이번 겨울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우주선 로고 있는 스타킹을 색상별로 다 사날랐는데 뒤늦게 안나수이를 발견하고는 4월 다 돼서 하나 샀는데

너무 이쁘네요. 일단 연보라색 포장지가 마치 마론인형의 소지품처럼 환상적인 공주풍이구요,
탄력도 비비안 웨스트우드만큼 좋아요..아니 더 좋다고 해도 될 것 같아요. 저는 초컬릿색을 워낙 좋아해요.
오늘 기분 꿀꿀했는데, 신고 나간 이 스타킹 발목에 있는 분홍색 나비 때문에 기분 좋아졌어요..

지금 뭐 하나 더 살만한 스타킹 또 없나 안나수이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... 검은색 바탕에 보라색 나비 품절돼서 아쉽네요..